기사 메일전송
권용직 안동시 남후면장, 산불피해 주민위해 직접 찾아다니며 재난지원금 민원 도와
  • 임정윤 기자
  • 등록 2025-04-20 12:43:42
  • 수정 2025-04-25 00:02:58
기사수정
  • - 어르신들은 방법 몰라 신청 못하는 경우도 있어
  • - 거동 불편한 어르신들 권용직 면장에 감사의 마음 전달하고파

작은 배려이지만 주민들은 감동하는 경우가 있다. 안동시 남후면 공무원들이 내어 준 마음이 주민들한테 전달되어 미담으로 전해진고 있다. 


남후면 홈페이지 캡처

공무원들을 대표하는 안동시 남후면 권용직 면장이 남후면 주민들이 칭찬하고 있어 화제다.


권용직 면장은 최근 안동시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몸소 뛰어다니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는 감사하는 마음을 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권 면장의 배려에 주민 모두가 감사해하고 있다. 


권 면장은 주민들의 재난지원금 신청에 면사무소 공무원들과 함께 직접 나섰다. 젊은 주민들은 면사무소를 직접 찾아가거나 인터넷으로 신청하지만 어르신들은 거동도 불편하고 인터넷 사용도 쉽지 않다며, 경로당에 어르신들을 모셔다 신청서를 작성해 주는 일을 했다. 


이에 남후면 주민들은 너무 감사하다며 소식을 전해왔다. 


권 면장은 "남후면 주민이 1600여 명인데, 현재 60% 정도 신청을 했다. 앞으로도 주민들을 도울 생각이다. 면사무소로 오시는 분들은 여기에서 신청서를 받고, 오시는 데 불편하신 분들은 저희들이 직접 찾아갑니다. 미리 이장님이 날짜와 시간을 알려주시면 저희들은 시간에 맞추어서 갑니다."라고 말하면서 또,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택 입주 시 필요한 자금을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인근 지역과 맞추려는 뜻도 있는 것 같고, 당분간 생활하는 데 최대한 지원하려는 안동시의 의지인 것 같습니다."라고 시민들이 아직은 모르는 소식도 전해주었다.


안동시가 변해가고 있는 중심에 권용직 남후면장이 있었다. 주민들이 원하는 일을 공무원들이 해주었을 때 주민들은 크게 감동한다. 그 일이 비록 작아 보이는 일로 여겨진다고 해도 말이다.


안동시에서 '주택피해 지난금'은 자가 소유자 기준 300만원에서 성금이 모아질 경우 300만원을 더 지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세입자는 200만원 지급 후 200만원을 더 지급한다. 성금이 모여지는 상황에 따라 계획은 변경될 수도 있음을 시 관계자는 말했다.  

0
봉화군의회
2025영주_한국선비문화축제
예천교육_250313
노블즈 인테리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