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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시장, 50년 만에 노후 시설 개선으로 소비자 편의 증진
  • 김현수 기자
  • 등록 2025-03-05 10:38:26
  • 수정 2025-03-05 10: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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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0만 원 예산 투입해 전기·배수관 교체
  • 오수관 문제 해결로 고객 화장실 재개장
  •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무료 경영 컨설팅 제공

광주 남구는 무등시장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해 소비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이달 중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경제인협회가 주관한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된다.


무등시장 화장실 노후 모습


5일 남구에 따르면, 무등시장은 1978년에 건립된 이후 50여 년이 지나면서 전기 합선에 따른 화재 위험과 공용 화장실 오수관 역류로 인한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누수와 균열이 발생한 배수관 30여 개를 교체하고, 물받이와 PVC 배관 설치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오수관 역류로 문을 닫았던 고객 화장실도 오수관 관로 정비와 시설 개선을 통해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무등시장 노후화 시설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전통시장 이용 고객의 편의가 증진돼 상인들의 가게 운영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경제인협회와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는 4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경영 관련 무료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번 시설 개선 사업은 무등시장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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